15일 대마초 피운 혐의로 구속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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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전창걸이 마약혐의로 15일 입건됐다. ⓒ 연합뉴스
개그맨 전창걸(43)이 마약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15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개그맨 전창걸(4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최근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탤런트 김성민(구속)씨에게 자신이 가진 대마초 일부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히로뽕과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해 마약 구입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창걸의 마약혐의에 대해 "김성민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는 듯 싶다"고 밝혀 김성민리스트가 하나씩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전씨는 1991년 개그맨으로 데뷔, SBS 접속무비월드를 진행하는 등 방송,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최근 동료 연예인 김성민이 구속되자 몹시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구속 전일인 14일 SBS 접속무비월드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