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ㄱㅅㄲ!!!" 글자 삭제…'비꼬기' 말투는 여전
  • ▲ 사진 출처 : 정훈탁 IHQ 대표 트위터
    ▲ 사진 출처 : 정훈탁 IHQ 대표 트위터

    박진영에게 욕설을 연상케 하는 문자와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정훈탁 IHQ 대표가 10일 오전, 문제가 된 "ㄱㅅㄲ!!!"라는 글자를 삭제한 뒤 박진영을 비꼬는 듯한 글을 게재,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정훈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경솔했었네요"라고 말문을 열어 마치 박진영에게 사과를 하는 듯한 모습을 비쳤으나 "하늘의 벌(梵担罰), 수행교단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黙賓對處)"라면서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전개, 여전히 박진영을 비난하는 태도를 견지했다.

    한편 정 대표는 "ㄱㅅㄲ!!!"라는 글자와, 링크시켰던 박진영의 사진은 이날 오전 자진 삭제했으나  "너!!!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라는 글귀와 더불어,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어린 아이의 사진은 여전히 트위터에 게재, 논란의 불씨를 남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