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야차> O.S.T 참여, 듀엣곡 불러
  • '슈퍼스타K 2'의 '미녀와 야수', 박보람과 김지수가 드디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OCN 드라마 <야차>의 O.S.T에 참여, 두 사람이 처음으로 듀엣곡을 선보이게 된 것.

    두 사람이 부르는 곡은 '같이 살자'로, 극중 조동혁(백록 역)과 전혜빈(정연 역)의 러브 테마곡.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글램걸' 등을 만든 작곡가 'KZ'와 백지영의 'Keep the faith'를 작사한 작사가 '이다인'이 참여했다.

    김지수의 시원하면서도 맑은 음색과 박보람의 나이를 뛰어넘은 파워풀하면서도 깔끔한 목소리가 합쳐져 애절하면서도 가슴 절절한 곡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엠넷닷컴을 통해 음원이 공개되며, 17일부터는 네이버와 엠넷닷컴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박보람과 김지수는 지난 5일 녹음 현장에서 "<야차>의 주인공에 가장 어울리는 슈스케 멤버는 존박"이라며 입을 모으기도.

    박보람은 "털 많고 야수같이 생긴 김지수 오빠가 <야차>에 잘 어울리긴 하지만, 여자 주인공과의 로맨스를 생각하면 존박 오빠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미성년자라 작품은 못 보지만, 지수 오빠에게 매주 내용을 설명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나의 외모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곡이다. 다음에 제작되는 OCN 드라마에는 출연도 해보고 싶다"면서 "존박은 '쳐밀도'가 있으니까 조동혁씨 역할에 딱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는 조선 중기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엇갈린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 총 12부작, 제작비 30억 원이 투여된 케이블TV 사극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이야기꾼' 정형수 작가와 선굵은 스토리의 구동회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