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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이후 전국 경찰서에 '경계강화' 근무가 발령된 상황임에도 일선 경찰관들의 기강 해이가 극을 달리고 있다.
8일 오전 1시25분께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2차선 도로에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조모 경사(42)가 만취 상태(알코올 농도 0.084%)에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피해자 A씨(46)는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를 일으킨 조 경사는 인근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7일 인천에서는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간부 A(52)씨가 자신의 렉스턴 승합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직후 접경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에는 '을호비상' 근무를, 나머지 경찰서에는 '경계강화' 근무를 발령한 상태다.
경계강화 근무란 항상 연락을 유지할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에 소집이 가능한 곳에 대기해야 하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