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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결말, 반전 없는 '권선징악'

“최고의 드라마” vs. "허무하다“ 시청자 설전

입력 2010-12-08 11:15 수정 2010-12-08 11:25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결말은 악의 죽음으로 끝난 전형적인 권선징악형 해피엔딩이었다.

7일 방송된 자이언트 60회 마지막 회에서는 결국 조필연(정보석 분)과 이성모(박상민 분), 그리고 고재춘(윤용현 분)의 죽음과 더불어 이강모(이범수 분) 황정연(박진희 분)의 결혼, 조민우(주상욱 분) 이미주(황정음 분)의 행복한 결말을 담아냈다.

▲ 자이언트의 권선징악 결말에 시청자들의 설전을 벌이고 있다. ⓒ SBS 방송화면 캡쳐

필연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마지막 순간에 강모가 비자금 장부와 살인 진술이 담긴 테이프를 공개하며 끝났다. 민우가 부실공사로 지은 만보플라자도 결국 무너져 내리며 강모의 손에 들어갔다.

몰락해버린 필연의 모습을 지켜본 재춘은 의미심장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권총 자살을 시도하며 생을 마감했다. 강모 일행과 경찰들은 필연이 있는 곳을 급습해 그를 연행한다. 필연은 결국 건물에서 투신자살을 했고 뇌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누운 성모 역시 끝내 숨지고 만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결말과 함께 해피엔딩을 그렸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이유로 사랑하지만 슬픈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민우와 미주는 서로의 진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두 사람이 행복하게 될 것이라는 열린 결말로 극이 종결됐다. 정연과 강모 역시 앞서 정연이 말했던 집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당초 엄청난 반전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반전이 없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도대체 몇 명이 죽는거냐" "마지막 반전을 기대했는데..."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최고의 드라마" “잊지 못한다”는 찬사를 보내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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