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진보연합 “스스로 사퇴안하면 주민소환운동 벌일것”
  •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광역시는 안보상 수도 서울의 인후부(咽喉部)와 같은 곳이다. 그런 곳을 송영길 시장 같은 이에게 맡겨둘 수 없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연평도 포격 이후 송영길 인천시장의 계속된 물의 발언을 규탄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송 시장의 문제의 발언들은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송 시장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된 직후 천안함 사태로 인한 정부의 5.24대북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차원의 대북교류협력을 재개하겠다고 공언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시절에도 친북-반한-반미적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라며 “송 시장이 시장으로 있는 인천광역시는 연평도를 비롯해 서해 5도를 관할하고 있어 송 시장 같은 이가 시장으로 있다가는 유사시에 ‘무방비도시(지역)’를 선언하는 식으로 국군의 작전을 방해하고 북한과 통적(通敵)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송 시장은 스스로 사임하라”며 “그러지 않는다면 모든 애국세력과 연대해 송영길 시장 소환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