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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북한의 재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연평도에 거주하고 있는 민간인 전원에 대해 30일 오전부터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연평부대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사격훈련을 실시하니 섬 내 모든 민간인은 9시30분까지 대피소로 대피하라" 고 지시했다.
이는 연평부대의 사격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또다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에따라 주민들 사이에서는 다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50대 주민 황모씨는 "설마 무슨 일이 있겠느냐"면서도 "아침부터 하루종일 (대피소에) 있을 생각하고 미리 짐을 챙겨 둬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