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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가 내달 1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에 들어서는 소망교도소는 방사형 모양의 수용사동과 강당·사역공장 등을 갖춘 부속동, 비상대기소 등 6개 건물로 이뤄졌으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독교 선교단체인 아가페가 교도소 운영과 수형자 관리를 맡게 되며, 운영경비의 90%를 국가가 지급하고 법무부는 교도소의 원할한 운영과 관리·감독을 위해 4명의 감독관을 파견한다.
아가페는 징역 7년 이하의 형을 받고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전과 2범 이하의 성인 남성 수형자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해 수용할 예정이며 약물과 공안, 조직폭력 사범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