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긴박했던 포격 당시 사진 공개"이런 상황에서 싸우는 지휘관에게 누가 피해상황이나 묻겠나"
  • 합참은 26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기습포격 당시를 촬영한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이 사진들을 보면 당시 연평부대 포병들은 적의 포격을 받아 곳곳이 불이 붙어 있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대응사격을 준비했음을 알 수 있다.

     

  • 포상(포 진지)에 있던 자주포 바로 근처에 포탄 수 발이 떨어지면서 연기가 자욱하다. 하지만 연평부대 해병들은 몸을 돌보지 않고 대응사격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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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상 주변 적 포탄이 떨어진 곳에 화염이 치솟고 있다. 당시 연평부대원들은 처음에는 큰 소음에 혼란스러워 했지만 곧 냉정을 되찾고선 지휘관의 명령에 일사분란하게 따랐다고 한다.

    합참 측은 "일부 언론에서 '대체 연평부대원은 뭐했냐'는 식의 기사를 올리시는데 장병들은 더 이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싸웠다. 이들을 폄하하지는 않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