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화통신 “턱뼈 깎던 중 쇼크사”…소속사 “사실무근”
  • ▲ 중국 가수 왕페이가 성형수술 중 사망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 신화통신 보도 캡쳐
    ▲ 중국 가수 왕페이가 성형수술 중 사망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 신화통신 보도 캡쳐

    중국판 슈퍼스타K의 스타 왕페이의 생존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페이는 15일 오전 모친과 함께 우한의 한 성형외과를 찾아 광대뼈와 아래턱뼈를 깎는 수술을 받았다. 턱뼈를 깎는 수술을 받던 중 수술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이 피가 목구멍을 타고 기도로 흘러들어가 쇼크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왕페이는 전신마취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의사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뒤 비밀리에 161의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게 했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것. 또 이날 왕페이와 함께 수술을 받기로 했던 모친은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안 뒤 혼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루머’라며 일축하고 있다. 병원측은 “헛소문으로 우리 병원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페이 소속사 역시 “현재 감기 증세를 보여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혀 ‘왕페이 사망 사건’은 왕페이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느냐 마느냐에 달리게 됐다.

    한편 왕페이는 중국 후베이 우한 출신으로 2005년 후난위성TV 슈퍼걸 노래자랑대회 '챠오지뉘셩(超級女聲)'을 통해 데뷔했으며 예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