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 34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05조7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1% 증가, 전분기에 비해서는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은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분기 대비 기업간전자상거래(B2B)가 190조7690억원으로 29.4% 늘어났고, 기업·소비자간전자상거래(B2C)도 3조8930억원으로 26.2% 증가했다.

    반면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거래액은 9조860억원으로 3.6% 줄어들었다.

    비중이 큰 B2B간 전자상거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38.7%, 18.9%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수도업과 운수업은 각각 18.1%, 0.4% 감소했다.

    한편 올 3분기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6조2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비해 4.0% 늘어났다.

    주요 상품군별로는 생활·자동차용품(28.9%), 스포츠·레저용품(24.5%), 여행 및 예약서비스(23.0%) 등에서 증가한 반면, 꽃(-19.9%)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