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까지 칭찬 세례
  • ▲ 2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주현정,윤옥희,기보배 선수(좌측부터)가 금메달을 땄다. ⓒ 연합뉴스
    ▲ 2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주현정,윤옥희,기보배 선수(좌측부터)가 금메달을 땄다. ⓒ 연합뉴스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기보배(22) 선수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홈팀 중국과의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국가 대표팀 주현정과 기보배, 윤옥희 선수는 모두 10점 쏘며 멋진 승리를 이끌어 냈다.

    경기가 끝나자 한국 선수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외모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표팀의 막내 기보배 선수는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와 귀여운 눈웃음으로 중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는 “두 번째로 쏜 한국 양궁 선수가 예쁘다” “예쁜 여자가 활도 잘 쏜다”며 기보배 선수에 대한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얼짱신궁'이라는 별명을 얻은 기보배 선수는 오는 23일 개인전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