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벌 2세들 5억원짜리 교통사고 화제
  • 중국 저장(浙江)성서 일어난 재벌 2세들의 5억원 짜리 교통사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이 16일 전했다.
  • ▲ 중국 저장(浙江)성서 일어난 재벌 2세들의 5억원 짜리 교통사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온바오닷컴 캡처
    ▲ 중국 저장(浙江)성서 일어난 재벌 2세들의 5억원 짜리 교통사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온바오닷컴 캡처
    지난 14일 오후 저장성 이우시서 싯가 200만 위안(3억 4000만원)짜리 포르쉐와 120만 위안(2억원)짜리 BMW가 정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거리를 지나던 목격자는 "양측 차가 서로 시속 120km가 넘는 속도로 도로를 달리던 중 정면에서 충돌했으며, 충돌 후 양쪽 차가 100미터 정도 튕겨나간 뒤 BMW 쪽에서 불이 치솟았다"고 사고 상황을 말했다.
    목격자는 "운전자는 모두 20대 초반의 지역 재벌 2세로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도망쳤으며, '비싼' 명차 덕분인지 경상만 입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교통사고"라며, "찌그러진 명차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좋은 차를 타면 다치지도 않나", "재벌 2세들은 교통사고도 스케일이 크다" 등등 갖가지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