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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환경연합이 낙동강살리기 사업 촉구 경남도민 결의대회를 연다.
환경연합은 15일 10시 창원 용지공원에서 30여개 경남지역 사회단체 회원 1500명이 낙동강 사업 추진 촉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환경연합은 창원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환경단체로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하천살리기운동을 실천하고, 환경오염을 감시 고발하는 활동을 해왔다. 또 쓰레기줄이기 재활용운동, 일회용품안쓰기운동, 정책연구활동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활동을 이끌어온 단체다.
그동안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4대강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하여 사업촉구 시민 서명운동도 해왔다. 이 단체는 15일 낙동강사업촉구 도민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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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마산시 구산면 수정리 용호마을에서 수중정화활동을 벌이는 경남환경연합회원들.
환경연합은 이 대회에서 경남도민 결의문도 발표한다. 단체는 결의문에서 ‘전국 4대강 살리기는 시급한 시대적과제로, 정치적인 목적으로 반대해서는 안된다. 낙동강의 경우 천만 영남인의 물과 생명체’라며 청정 수자원확보와 생태복원사업을 촉구할 계정이다.
단체는 또 “낙동강살리기는 경남을 도약시키고 선진화시킬것이다. 도민의 젖줄을 살리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절대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환경연합 김덕진 간사는 “지금 경남도는 ‘6m수심을 2m로 하라’, ‘보를 만들지 말라’는 등 사업을 제대로 할 생각을 않는다. 경남이 의지가 없다면 특단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사업을 회수하더라도 경남지역 50개 시민단체는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