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회의 성과 내자 외신들 뒤늦게 G20 취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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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23일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외신기자들의 서울 G20 정상회의 참가 신청이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 회의에서 합의가 힘들 것으로 봤던 환율, 국제통화기금(IMF) 지배구조 개혁 등의 문제가 해결되자 외신기자들의 뒤늦게 서울 G20 정상회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이미 출입등록이 끝나 외신기자들의 추가 등록은 힘든 상황. 때문에 우리 정부의 홍보담당 관계자들은 외신기자들로부터 행사 취재 등록을 부탁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주요 국가의 언론들의 경우 해외 특파원들이 모두 신청하는 경우까지 생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등록이 끝난 만큼 이들의 행사장 출입은 힘든 상황. 때문에 이들은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의 커피숍을 예약하고 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 와이파이(WiFi)가 가능한 커피숍이라도 자리를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하고 예약도 꽉 찼다고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