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결별 시기나 사유는 들은 바 없어"
  • ▲ 배우 한고은과 김동원 감독.  ⓒ지앤지프로덕션 / 연합뉴스
    ▲ 배우 한고은과 김동원 감독. ⓒ지앤지프로덕션 / 연합뉴스

    지난 2년간 연인 사이로 지내왔던 배우 한고은(35)과 김동원 감독(48)이 결별했다.

    한고은의 소속사 측은 "한고은에게 결별 여부를 물어본 결과, 최근 김동원 감독과 헤어진 게 사실임을 알게 됐다"면서 "결별 사유나 헤어진 시기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고 8일 밝혔다.

    1997년 모델과 CF감독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8년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주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동원 감독과 한고은은 각각 차기작 구상에 골몰, 최근 들어 만남이 뜸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던 이들 커플은 결국 교제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동원 감독은 CF 빈폴 자전거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뒤 '투사부일체'와 '유감스러운 도시'를 연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