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의제 설명하고 협조 당부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케빈 러드 호주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케빈 러드 호주 외교통상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케빈 러드 호주 외교통상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환율 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개발 등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호주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러드 장관도 "적극 협력하겟다"고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대통령과 러드 장관은 양국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 제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고, 내년 한-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우정의 해'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와 국민 간 교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