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한미FTA·개헌 등에도 입장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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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는 11~12일 개최될 서울 G20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회견에서 3분 가량 모두 발언을 한 뒤 내신 기자 7명, 외신 기자 4명으로부터 총 11건의 질문을 받고 답변할 예정이다.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는 G20 정상회의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고, 남북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물론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인 '개헌'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고,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의,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성과에 대한 평가,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과제 및 의제 등을 밝히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이후 다섯번째다. 회견은 KBS, MBC, SBS 등 공중파 3사를 비롯한 8개 방송사가 생중계하며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