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회의장인 삼성동 코엑스 주변 일대 통행 제한
  • ▲ G20 서울정상회의의 본회의가 열리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 부분적으로 차량통제가 이뤄진다. ⓒ뉴데일리
    ▲ G20 서울정상회의의 본회의가 열리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 부분적으로 차량통제가 이뤄진다. ⓒ뉴데일리

    G20 서울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는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G20회의가 코엑스에서 개최됨에 따라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사장이 위치한 강남구 및 송파구 일부 구역에 대한 화물 자동차 등의 통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로터리를 비롯한 청담교 동단, 탄천1교, 양재역 인근 지역에서 3.6톤 이상 화물자동차, 건설기계, 특수자동차, 고압가스 운반 탱크로리, 폭발물 운반자동차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올림픽대로(한남대교~청담교동단 구간)와 강남대로(양재역~한남로터리 구간)에서도 각각 오전 7시~오전 10시, 오후 3시~오후 10시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교통경찰 122명을 주요 43개소 차단장소에 배치하고 교통 안내 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해 사전 원거리에서 우회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득이 통제구간을 운행하고자 할 경우, 미리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통행허가를 받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