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신촌 아트레온, 시네마루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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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8일 'G20'영화제가 개막했다.ⓒ데일리중앙
    ▲ 28일 'G20'영화제가 개막했다.ⓒ데일리중앙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영화대축제’가 10월 2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영화대축제’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인들과 각국 외교관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그리움의 종착역’은 재독동포 여성 감독인 조성형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1970년대 초 고향의 그리움을 눈물로 이겨내고 남해 독일마을에서 노후를 보내는 세 노년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총 7일간 열리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피쉬 탱크’, 베니스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러시아 영화 ‘영혼의 침묵’(Silent Soul),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된 일본 영화 ‘퍼머넌트 노바라’ 등 세계영화 5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시간표와 영화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www.g20fil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