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9살 연하' 신부와 화촉
  • ▲ 예비신부를 향해 하트 모양을 그려 보이고 있는 류시원.  ⓒ 박지현 기자
    ▲ 예비신부를 향해 하트 모양을 그려 보이고 있는 류시원. ⓒ 박지현 기자

    한류스타 류시원이 26일 오후 6시30분 남산에 있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지난 6일 본인의 39번째 생일날 팬카페를 통해 깜짝 결혼발표를 한 류시원은 당당히 내년 봄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임을 밝혀 또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 ▲ 자신의 생일날 결혼 발표를 해 주목을 받은 탤런트 류시원. ⓒ 박지현 기자
    ▲ 자신의 생일날 결혼 발표를 해 주목을 받은 탤런트 류시원. ⓒ 박지현 기자

    9살 연하인 예비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여성스럽고 차분한 스타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류시원의 결혼준비를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 준비는 바쁜 일정 중에서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 잘 진행돼 왔다"면서 "현재 예식을 위한 마지막 점검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류시원씨는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일체 협찬을 받지 않고 일반 고객님과 동일한 결혼 준비를 했다"며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준비를 추구하는 류시원씨의 모습에서 진정한 한류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를 연출한 윤석호 PD가, 사회는 류시원의 절친 김원준이 맡아 주기로 했으며 가수 김진표, 신승훈 그리고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 마에다 노부테루가 축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