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과 함북 풍계리 일대 지속적으로 관찰 중합참, “한미 정보당국에 최근 특별한 동향 파악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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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 北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1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가 밝혔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동맹국들과 함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의 핵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며 “최근 해당 지역에 차량 유출입 증가나 기타 시설증가와 같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판단할만한 특이동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이 주목하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 장소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와 평안북도 영변군의 핵시설이다. 풍계리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이 있었고, 영변 핵시설은 2008년 냉각탑을 폭파한 뒤 굴착공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