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이혼으로 딸에게 큰 상처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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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두번의 이혼으로 딸에게 큰 상처를 안긴 적이 있다"며 그동안 감춰왔던 시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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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2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상아는 "딸 서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자신의 아빠가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인터넷에서 '이상아'라는 이름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비하인드 스토리를 딸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남다른 가족사로 인해 서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것 같았다"며 "하루는 '학교를 안 다니겠다'면서 서럽게 울어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그런 일이 있은 이후 한동안 아이가 남편과 거리를 두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회복됐다"면서 "나름대로 힘든 시기를 겪어왔는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저간의 아픈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상아는 "딸 서진이를 임신했을 때 체중이 100kg에 육박했었다"고 밝힌 뒤 "2주 만에 20kg을 뺐지만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려면 아직도 더 빼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