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행' 눈앞 최희진…공갈·협박 혐의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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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아이를 가졌다"며 초음파 사진을 들이대고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던 작사가 최희진이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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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출처 = 최희진 미니홈피
지난달 태진아 측이 공갈·협박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최희진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최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루의 아이를 가졌다", "태진아·이루 부자로부터 폭언과 낙태 강요를 당했다"는 허위 사실을 8차례 게시하고 태진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1억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씨는 태진아 부자 외에도 40대 김모씨에게도 "(자신과)성관계한 사실을 김씨의 애인에게 알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800여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만 인정한 뒤 김씨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협박한 사실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