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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TOP 3에 든 유일한 홍일점으로 지난 주 생방송 무대를 마지막으로 떠난 장재인이 ‘본능적으로’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강승윤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합동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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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부터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유력한 우승 후보자로 점쳐졌던 장재인이었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그 여느 때보다 더욱 컸던 게 사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지난 주 선보인 TOP 4 강승윤의 특별 무대에 이어 장재인을 엠카 무대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문의가 수없이 빗발쳤다. 또한 장재인이 평소 강승윤과 꼭 한번 무대에 서고 싶어했기에 이번 합동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재인과 강승윤은 18일 오후 엠카운트다운 제작회의에 나타나 같이 부를 곡으로 어떤 노래가 좋을지 둘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고. 결국 두 사람은 이문세의 명곡 중 슈퍼스타K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야심 차게 골랐고 앉은자리에서 편곡, 파트 구분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21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장재인, 강승윤이 선보일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은 방송 직후인 목요일 밤 12시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서도 함께 공개된다.
장재인은 “내 음악세계가 아무래도 언더그라운드 적인 면이 강해 대중적인 이미지가 풍부한 승윤이와 한번쯤 꼭 같이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승윤 또한 “재인 누나와 함께 노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본능적으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재인과 강승윤은 21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2PM, 비스트, SG워너비, 미쓰에이 등 톱스타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