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태윤과 1년째 '열애'
  • ▲ 사진 = 한태윤 미니홈피
    ▲ 사진 = 한태윤 미니홈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골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축구스타 이정수(30·알사드)가 3살 연하의 미모의 탤런트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정수의 최측근은 13일 "이정수와 한태윤(27)이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은 현재 양가 부모의 허락하에 '진지한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3년 전 지인을 통해 첫 만남을 갖게 된 이들은 한동안 오빠·동생 사이로만 지내오다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핑크빛 감정을 키워왔다. 특히 이정수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한태윤이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이정수는 J리그를 거쳐 현재 카타르의 알사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 정식으로 상견례를 하진 않았지만 늦어도 내년에는 혼례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태윤이 내년 봄 방영 예정인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에 캐스팅 된 상태라 결혼을 서두르지는 않을 방침이다.

    1m65, 43kg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태윤은 SK텔레콤, 맥도날드 등 각종 CF를 비롯, '아가씨를 부탁해', '못말리는 결혼', '서동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 얼굴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