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백년가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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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히어로' 손승락(28)이 미모의 대학원생과 화촉을 밝힌다.
손승락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앙세는 2006 미스코리아 경북 미(美) 출신 김유성씨. 현재는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손승락은 오는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소재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연인 김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5년 전 한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반쪽' 역할을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손승락이 2006년 팔꿈치 수술을 받을 당시 김씨는 학교와 병원을 오가며 손승락을 정성껏 간호해 두 사람 사이가 더욱 각별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올시즌 53경기에 등판한 손승락은 총 63.1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26세이브 방어율 2.56을 기록하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넥센히어로즈 구단 창단 이래 최초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쥔 손승락은 시즌 후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