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 동점골 도와2경기 마다 공격포인트 쌓아…시난 시즌 이상 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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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22·볼턴)이 강호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전반 44분 요한 엘만더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다. -
- ▲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이청용 선수 ⓒ 연합뉴스
이청용은 지난달 2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23분 엘만더의 결승골을 도운 바 있다. 올 시즌 리그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이청용이 2도움을 기록하며 5골, 8도움을 기록한 지난 시즌 이상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최전방을 비롯한 수비 진영까지 폭넓게 움직이면서 볼턴의 공격 전반에 가담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볼턴은 1-1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에만 내리 세 골을 내주며 1-4로 크게 져 1승2무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3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