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펀지'서 소개…이휘재 결혼 적중?
  • 첫사랑의 이름과 성별만 입력하면 자신의 첫사랑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찾아주는 신기한 사이트가 공개 돼 화제다.

  • ▲ 일본에서 유행했던 첫사랑 추적 사이트  ⓒ KBS 방송 캡처
    ▲ 일본에서 유행했던 첫사랑 추적 사이트 ⓒ KBS 방송 캡처

    KBS 2TV '스펀지 제로'는 10일 방송을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떠올린 뒤 이름과 성별을 검색하면 첫사랑의 현재 근황을 알려주는 '탐정수사 사이트'를 소개했다.

    한때 일본에서 유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사이트는 현재 네티즌의 폭주로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이휘재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가정하고 이름과 성별을 입력했는데 "이휘재가 현재 일본 고후에서 탁구팀 코치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두 사람은 '서로가 알아채지 못한 엇갈린 인연'이라고 소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데 검색된 내용 하단에 "그는 올해 결혼 할 예정입니라"란 문구가 삽압돼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휘재는 오는 12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첫사랑 추적 사이트'가 인기를 끌며 접속이 힘들어지자 이를 모방한 유사한 프로그램과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며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의 경우 유료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 국내에 등장한 첫사랑 찾기 프로그램  ⓒ 뉴데일리
    ▲ 국내에 등장한 첫사랑 찾기 프로그램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