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북한이 쌀, 시멘트, 중장비 등을 수해 지역에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7일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북 대응의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쌀이나 시멘트 등을 보내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북한의 요청 품목 중 어떤 품목을 어느 정도 지원할 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쌀, 중장비, 시멘트 등이 군사용으로 전용(轉用)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원대상에서 배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