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뱃살을 빼라!”
    미국의 유명 남성잡지 에스콰이어 최신호가 화끈한 성생활 5계명 중 첫째로 “뱃살을 빼라!”고 충고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잡지는 전문가들을 인용, “뱃살만 빼도 밤생활이 즐겁다”며 중년에 접어든 남성들에겐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인체의 지방세포에 쉽게 분해되는데 특히 복부의 지방은 테스토스테론을 아주 빨리 분해해 나중엔 남성 호르몬 결핍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뱃살의 기름기를 빼면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 왕성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잡지는 보도했다.

    다음은 허리 아래 부분의 근육을 강화시키라는 주문이다. 다리 굽혀 펴기 운동 등 하체를 단련시키면 성기주변의 혈액순환이 잘돼 성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
    세 번째 계명은 호두먹기. 아르지닌(arginine)으로 불리는 e-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르지닌은 혈구를 편안하게 해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능을 해준다. 호두 외에도 아몬드와 같은 넛 종류와 콩, 그리고 참치와 연어 등 찬물 고기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섹스 충동을 느끼기 위해선 원활한 혈액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이를 방해, 성생활이 유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에스콰이어는 소변을 꼽았다. 따끔한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면 2~3일 지켜본 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성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