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현화와 곽현화 어머니 ⓒ 자료화면
    ▲ 곽현화와 곽현화 어머니 ⓒ 자료화면

    개그우먼 곽현화가 수능 점수 1점이 모자라 의대를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곽현화는 부산에서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는 부모님 댁을 찾아 오랜만에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곽현화의 부모는 “집에서는 얌전하고 말도 잘 듣는 착한 딸이었다. 공부 잘하는 딸이 내심 치과의사가 됐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래도 수능 점수 1점이 모자라 의대를 포기하고 연예인이 된 딸이 지금은 자랑스럽다”고 속내를 전했다. 실제 이대 수학과를 졸업한 엄친 딸, 곽현화답게 학창시절 받은 상장만도 100여 장에 이른다고.

    곽현화는 최근 한 방송에서 자신이 고3때 치른 모의고사에서 400점 만점에 398점을 받은 바 있다고 전해 연예계의 대표적 '엄친딸'로 등극했다.

    어머니는 “딸의 기사에 악플이 달린 것을 모두 봤다. 마음이 좋지 않았고, 아버지는 회사 직원들을 통해 화보를 찍은 걸 알게 됐다”며 “딸에게 차마 말을 못하고 가슴으로 많이 울었다. 하지만 그래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고 딸의 활동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