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죽이고 싶은' 시사회장에서 서효림(왼쪽)이 킬힐을 신고 등장, 훤칠해진 키로 유해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 연합뉴스
    ▲ 영화 '죽이고 싶은' 시사회장에서 서효림(왼쪽)이 킬힐을 신고 등장, 훤칠해진 키로 유해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 연합뉴스

     
    배우 유해진이 모델 출신 배우 서효림에게 굴욕을 당했다.
    9일 오후 롯데 에비뉴엘 명동에서 열린 영화 ‘죽이고 싶은’ 언론사시회에 참석한 유해진은 여주인공 서효림이 킬힐을 신고 등장하자 “내 키가 작은 편은 아닌데”라며 서효림을 올려다 봤다.

    서효림의 프로필 상 키는 170cm. 그는 이날 10cm가 넘는 킬힐을 신고 등장해 함께 천호진, 유해진 등 출연한 남자배우들보다 훤칠한 키를 자랑했다.

    유해진도 억울할 것이 유해진의 프로필상 키는 174cm. 실제로 서효림보다는 4cm나 크지만 '킬힐' 앞에서 아담한(?) 남자가 돼버렸다. 실제 유해진의 연인인 김혜수도 연예계에 손꼽히는 장신이라 김혜수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김혜수보다 유해진이 더 큰 것이 아니냐며 두 사람의 키가 나란히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김혜수의 프로필상 키가 171.2cm로 밝혀지면서 유해진이 약 3cm가량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효림이 유해진을 조금만 배려해줬으면 좋았을걸" "유해진은 장신의 여성들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서효림 이제 플랫(굽 없는 구두)만 신어라" 등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