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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중 2명은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처리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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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65%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처리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데일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은 자사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스마트빌을 통해 지난달 직장인 1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의 업무 이용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9일 발표했다.
스마트폰을 선호하면서도 업무사용에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30%는 '업무가 스마트폰에 맞지 않다'는 것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업무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28%), '업무가 과중해질 것 같다'(7%)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현재 어떤 용도로 기기를 이용하고 있을까. 이용자들은 '인터넷 검색'(65%)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트위터 등 SNS 이용'(6%), '교통정보 파악용'(5%) 등 생활용 답변이 무려 76%로 집계됐다. 반면 '이메일을 통한 업무 처리'는 21%에 그쳐 아직까지 스마트폰이 업무용으로는 활발히 이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사고 싶은 스마트폰 모델로는 63%가 ‘갤럭시S’를 꼽았으며, 27%만이 ‘아이폰’을 선호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선호하면서도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월 사용료가 높은 점'(60%)을 들었고, '기능이 필요하지 않는 점'(23%), '현재 남은 휴대전화 할부'(14%)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