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O.S 탈퇴를 선언한 리더 박지헌 ⓒ 박지헌 미니홈피
    ▲ V.O.S 탈퇴를 선언한 리더 박지헌 ⓒ 박지헌 미니홈피

    V.O.S 멤버 박지헌이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V.O.S는 이제 제 이름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원히 잊진 못할 겁니다”라고 전하며 팀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박지헌은 “이런 비극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늦은 나이에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가수란 이름으로 살게해 준 많은 사람들 멤버들 모두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염치없는 부끄러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나를 끝까지 아껴주시는 이 미치도록 소중한 분들 위해 절대 온힘을 다해 보답하겠다. 정말 죽을힘 다해 뛰겠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박지헌이 속해있는 그룹 V.O.S(박지헌,김경록,최현준)은 지난해 소속사 스타제국과 계약 종료와 함께 제이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후 김경록 최현준이 스타제국으로 다시 복귀하면서 결별설에 휩싸였다.

    결국 스타제국과 박지헌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박지헌이 팀을 탈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V.O.S는 새 멤버를 영입, 남성 3인조로 9월 중에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헌 미니홈피 전문>

    이런 비극과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는점....
    진심으로 부끄러움과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사실....
    저는 리더로써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은 사람입니다....
    그 어떤 이유를 말하기보다는...
    제힘으론 어쩔수없는 현실이 되었음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정말 눈물나게 미안합니다...
     
    vos는...
    이제 제 이름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원히 잊진못할겁니다....
    우리 온가족 모두의 마음을 대신해...

    정말 많이 행복했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가수란 이름으로 살게해준 많은 사람들...
    멤버들...

    사실 이모두가 고마운 사람들이라는것...
    이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않게...
    이젠 그어떤 현실도 다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염치없는 부끄러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저를 끝까지 아껴주시는 이 미치도록 소중한 분들위해...
    절대 온힘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죽을힘 다해 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