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나이 15세', 국내 최연소 걸그룹으로 알려진 'GP Basic(지피 베이직)'의 '초딩랩퍼' 제이니(본명 변승미)가 2년 전 7~14세 사이의 멤버들로 구성된 스위티 멤버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08년 7월 디지털 싱글 앨범 'So Sweet(소 스위티)'로 데뷔한 스위티(Sweety)는 유진, 경빈, 혜민, 예린, 민지, 지민, 승미, 지니, 준헌 등 9명으로 이루어져 당시 '리틀 소녀시대'라 불리던 아이돌 그룹이다.

  • 케이블 방송과 지상파 TV를 중심으로 '하얀 별', '키작은 노래' 등을 부르며 수개월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이들은 당해년 12월 싱글앨범 'Winter Story(윈터 스토리)'를 발표한 뒤 소리없이 자취를 감췄다.

    아동복 모델에서 동요대회 수상자까지 다양한 경력자들이 포진된 스위티에서 당시 제이니는 랩퍼를 담당, 허스키한 보이스와 뛰어난 리듬 감각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그로부터 2년 뒤 '지피 베이직'이란 6인조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제이니(초등학교 6학년)는 전원 중학교 2년생으로 이뤄진 언니들과 함께 차세대 걸그룹을 표방,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초딩 랩퍼’로 출연하기도 했던 제이니는 허스키보이스로 읊조리는 랩과 '털기춤'이 특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