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2일 실시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선임됐했으며, 특위는 한나라당 의원 7명(이인기.박민식.이두아.이범래.정옥임.조윤선.황우여)과 민주당 의원 3명(박영선.박우순.이춘석), 자유선진당(박선영), 미래희망연대(노철래)의원 각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1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1기)에 합격했고, 서울민사지법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올해 법원장으로 승진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공직자 재산신고 자료에서 배우자 재산과 합쳐 5억3861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1981년 12월 해군 장교로 입대해 1984년 8월 만기 전역했고 현역병입영대상인 두 아들 가운데 차남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인사청문회 이후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