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한지혜가 한국 시각으로 오는 9월 21일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6세 연상의 현직 검사 정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한지혜 소속사인 트로피 엔터테인먼트(구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약 2년 여간 사랑을 키워온 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검사 A씨와 탤런트 한지혜가 백년해로(百年偕老)를 약속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지혜는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고, 앞으로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한지혜는 지난해 1월 모 교회 모임에서 정씨를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싹 틔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지혜는 결혼 이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