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차기 전당대회를 내달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문희상)은 4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미경 사무총장이 전했다.

    준비위 7개 분과와 분과위원들의 구성도 마무리됐다. ▲ 기획분과 오영식, 노웅래 ▲ 총무분과 김영주 ▲ 조직분과 안규백, 정청래 ▲ 홍보분과 김유정 ▲ 당헌당규분과 박병석, 윤호중, 김태랑, 조성준, 최규성, 최규식 (분과위원 김정범 최성용) ▲ 강령정책분과 문학진, 전병헌, 변재일, 이승천 ▲ 당무발전분과 김희철, 이호웅, 주승용, 정성호 등 전.현직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전대 준비위원 사퇴의사를 밝힌 김민석 김부겸 강창일 준비위원의 후임에 대해서는 박지원 비대위 대표와 문희상 준비위원장이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쇄신연대가 사퇴를 촉구한 이미경 사무총장은 이날 " 지도부가 재보선 패배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 대신 원활한 전대 준비를 위해 다른 당직자들은 남도록 하는 취지였다"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못박았다.

    준비위는 전대 전까지 매주 수요일 10시3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