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안형환(사진) 의원은 4일 호남출신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당 대변인에 최종 결정됐다.

    안 의원은 1963년 전남무안 출신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KBS에서 18년동안 기자생활을 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에 출마해 정치권에 입문한 안 의원은 언론인 출신답게 논리적인 언변으로 당 원내부대표, 당 대표 특보 등 주요 요직을 지냈다.

    정계 입문 후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야당의 공세를 막아냈다는 평이다.

    ◇다음은 안 의원 프로필

    △1963년 전남 무안(47) △ 목포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KBS 정치부·사회부 기자, 정치외교팀 외교안보데스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 부위원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비상대책위 위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18대 국회의원(서울 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