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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18일)에 맞춰 북한 조문단 파견 가능성에 대해 "그런 얘기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PBC라디오에서 "이희호 여사에게 초청장을 보낸 상태던데 여사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4월 김대중 평화센터에 팩스를 보내 6.15공동선언 10주년을 맞아 남북공동 학술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면서 고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씨를 초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 "대북압박 정책은 이미 부시 대통령 때 실패하지 않았느냐. 다시 쓰더라도 중국이 동참하지 않는 한 고통스럽더라도 북한이 감내할 수 있는 고통"이라며 "그 효과도 꼭 100% 나타난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