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J 미라가 성희롱 수준의 막말을 케이블 채널에서 쏟아내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받고 있다. ⓒ미라 미니홈피(위), 방송화면 (아래)
    ▲ VJ 미라가 성희롱 수준의 막말을 케이블 채널에서 쏟아내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받고 있다. ⓒ미라 미니홈피(위), 방송화면 (아래)

    VJ 미라가 성희롱 수준의 막말을 방송에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질타를 받고 있다.

    미라는 지난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 '남자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에 대한 주제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랭킹 순위를 발표하며 방송인 양미라에게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현영이 방송 수위를 고려해 "남자 손길을 탄 몸"이라고 정정했줬다.

    막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라는 혼성 그룹 에이트의 주희에게 "색녀 같다"고 평가했고, 방송인 이해인에게는 "양기를 못 받아 푸석푸석한 느낌"이라는 등 성희롱 수준의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 보면서 위태위태했다” “케이블이 막장이다. 남자가 했으면 벌써 고소했을 것” “제작진도 이걸 화젯거리라고 내보내냐”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의 비난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미라는 2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의 글을 전했다. 미라는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방송 콘셉트상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했다.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앞서다보니..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라는 글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