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갤럭시K가 9월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T가 갤럭시K보다 애플의 아이폰4를 먼저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28일 표현명 KT 사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른 “(아이폰4가) 갤럭시K와 관련이 없다면 먼저 출시돼야 납득이 갈 것”이라는 팔로워의 글에 “물론이죠. 기대해주세요”라고 응수했다.

  • ▲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4'가 갤럭시K보다 먼저 출시할 것임을 밝힌 표현명 사장 ⓒ 트위터 캡쳐
    ▲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4'가 갤럭시K보다 먼저 출시할 것임을 밝힌 표현명 사장 ⓒ 트위터 캡쳐

    특히, 이날은 KT가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K(갤럭시S의 KT버전)를 공급받기로 한 것이 알려져 일각에서는 아이폰4 출시지연과 갤럭시K의 관련성의 의문이 제기됐다.

    표 사장은 팔로워들의 질문에 대해 “아이폰4와 갤럭시K는 무관하다”며 “하반기 12종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고, 갤럭시K도 그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애플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 출시를 위한 전파인증 신청을 접수해 다음주 내로 승일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