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동포들을 흔들 진실의 핵폭탄, ‘대북(對北) 풍선’이 다시 발사된다.

    시민단체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와 대북풍선단(단장 이민복) 등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강화도 화천 평화의 댐 앞에서 ‘대규모 풍선 날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월 23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에서 사상최대 규모인 대북전단 600만장이 담긴 대형풍선 100개를 북한으로 날렸다. 당시 이 공중어뢰를 맞은 황해도 일대는 대혼란에 빠졌었다고 단체는 전했다.

    이 같은 북한 주민들의 동요에 대해 단체는 “거짓의 탑 위에 선 김정일 정권은 진실의 햇볕만 받으면 녹아버린다는 증거”라며 “북한사람들이 진실에 눈을 뜨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동포들의 해방을 위해 "대북풍선 날리기를 계속할 것"이라며 “정의로운 국민들이 진실을 지키기 위한 전투는 계속된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단체는 또 “대북풍선 보내기는 어느 특정 단체의 점유물이 아니다”고 설명, “많은 시민들과 단체가 참여할수록 김정일 정권은 빨리 무너질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대북풍선 날리기'에 참여하는 단체는 풍선삐라보내기日本실행위원회, (사)태평양시대위원회, 뉴데일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마고지참전전우회, 천안시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천안시지회, 뉴라이트전국연합, 자유주의진보연합, 해병대구국결사대, 피랍탈북인권연대, 해군동지회중앙회,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북한민주화포럼, 실향민중앙회, 미주국민행동본부, 韓美애국단체연합회, 국군포로송환위원회, 활빈단, 자유북한방송, 조갑제닷컴, 독립신문, 라이트코리아, 쿨TV, 참깨방송, 한국자유연합, ROTC구국연합, 자유언론인협회, 대한민국사랑회, 바른태권도시민연합, 육해공군해병대대령연합회, 밝고힘차나라운동본부, 21세기청년아카데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