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그룹 '철이와 미애' 출신이자 유명 프로듀서인 신철의 조카가 '슈퍼스타K 2'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연지(18·사진) 양은 DJ신철의 조카로 서울 1·2차 예선을 통과, 서울 3차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이하는은 "몇 일전 조카가 오디션을 본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능력을 잘 살펴달라는 말을 했지만 가수 보다는 연기 쪽에 재능이 더 있는 거 같다. 안타깝지만 불합격"이라고 냉정한 심사평을 내렸다.

    이승철, 백지영 역시 "개인적으로 신철씨와 친분이 있어 미안하지만 이 양은 얼굴만 예쁠 뿐, 가수가 되기에는 실력이 부족해 보인다"며 불합격을 통보했다.

    이에 이연지 양은 "심사위원들에게 '노래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막을 올린 '슈퍼스타K 2'는 아이돌 가수와 연인관계였다는 한 여성 오디션 지원자부터, 연기자로 활동 중인 남규리의 남동생, 샤크라 출신 여성까지 다양한 지원자들이 출전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 2'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는 오는 8월 1, 2, 3일 있을 슈퍼위크부터 본선 생방송까지 오디션 메인 심사를 맡게 된다.

    스타 발굴 오디션 엠넷(Mnet) '슈퍼스타K'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