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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의 사이먼디가 '홍대여신' 레이디제인이 아닌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토로해 화제선상에 올랐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사이먼디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소개팅을 나갔는데 여성분이 너무 적극적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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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는 "그 분은 바로 내 옆에 앉더니 손을 잡고는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라고 말해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사이먼디는 "그날 데이트를 마친 후 집까지 데려다주는 길에 근처 지하철 역에 다다르자 갑자기 여자친구의 눈빛이 이상해지면서 나를 3분 증명사진기 안으로 끌고가 키스를 했다"며 짜릿했던 첫 키스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첫 만남부터 6일 동안 매일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그때마다 말도 없이 나를 증명사진기 안으로 집어넣었다"면서 "자꾸 반복되다보니 두려운 마음이 들어 결국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이먼디 외에도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리지, 씨엔블루의 정용화 등이 출연, 저마다의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정용화는 자신이 싫어하는 이성 스타일로 '콧수염 있는 여자'를 꼽았는데 "유치원 때 좋아했던 여자아이와 초등학교 4학년 때 다시 만나보니 콧수염이 길게 자라있어서 정말 놀랐다"며 "그후로 콧수염이 있는 여자는 싫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