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성인방송 진행자라는 게 밝혀져 논란을 빚었던 여성이 이번에는 日포르노 영화(Adult Video, 이하 AV)에 출연한 것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헤어진 여친이 일본 AV에 출연했다’는 한 남성의 글이 주목을 끈 뒤, 이를 본 네티즌 수사대들이 몰려들어 사실 확인을 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현재 일부 검색 사이트에서는 이 여성이 출연한 AV의 제목은 물론 제품일련번호까지 연관 검색어로 뜨고 있다.

    해당 여성은 이전에도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2009년 10월,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녀’로 출연했다가 낯익은 얼굴임을 알아챈 네티즌들에 의해 성인방송 진행자에 에로배우인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곤란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한국 여성들의 日AV 업계 데뷔가 논란이 된 건 주요 포털이나 언론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단역배우 출신으로 알려진, ‘김○○’라는 가명의 한국 여성이 AV에 출연, 물의를 빚은 적도 있고 유명 에로배우 출신을 비롯, 유흥업계 종사자들 수 명이 AV에 출연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AV영화를 제작한 업체는 ‘○○예능인’이라는 시리즈로 지금까지 4차례 한국 여성을 출연시킨 AV를 만든 곳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한국 유부녀를 출연시킨 AV까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