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고속고로를 반대하던 DJ도 후일 잘못된 판단을 인정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정치인, 지식인들도 오늘날의 반대를 부끄러워 할 날이 올 것이다”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 국민행동본부 등은 7일 오후3시 청계광장 앞에서 “4대강 반대하는 거짓 촛불운동을 멈추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단체는 경부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4대강 사업이 후손들을 위한 국책사업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고속도로 건설 당시 야당, 언론, 지식인들이 ‘소수 귀족들의 자가용 유람로가 될 것’ ‘쌀도 모자라는데 왠 고속도로’라며 극력 반대했지만 착공 2년 5개월만인 1970년 국토의 대동맥이 됐다”며 "4대강 역시 역사가 증명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시민단체는
    ▲ 시민단체는 "4대강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촛불선동을 멈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뉴데일리

    이들은 이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촛불을 들고 나선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에게 잘못된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지 말 것을 요구했다. 단체는 “4대강 반대를 나선 사람들은 과거 평택미군기지 이전 반대를 외치며 죽창시위에 참여, 미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 때 불법폭력시위를 일삼으며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던 사람들”이라며 “국가의 이익이 아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반대는 것은 비겁하다”며 비난했다.

    단체는 또 4대강 살리기의 당위성을 토로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이 강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홍수, 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룰 수 없는 치수(治水)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이 완공되면 오염된 버려진 강이 아닌,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희망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 떠나간 철새들과 물고기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풀 한포기도 죽여서는 안 된다며 4대강 반대에 나선 일부 종교인들에 대해 “그많은 교회와 사찰을 지으면서 풀 한포기 안 죽였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정치논리로만 반대한 정치인들에게 지역 민심을 알면 반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영산강을 와서 보면 반대한다는 말을 함부로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국민행동본부, 6.25남침피해유족회, 라이트코리아,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강과함께하는사람들,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녹색미래실천연합, 실향민중앙협의회, 자유수호국민운동, 자유주의진보연합, 한국미래포럼, 한국해상재난구조단, 해병대구국결사대, 환경과사람들, 활빈단, 호국불교연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