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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대 여성이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를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려 했지만 거절당하자 곧바로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온바오닷컴이 최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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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팅’ 거절당한 2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 온바오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4시,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张家口)에 사는 21세 여성은 인터넷으로 대화를 해 온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버스를 타고 푸저우(晋州)를 찾았다. 하지만 그가 만남을 거절하자 우발적으로 인근 다리 난간 위에 올라 하천으로 투신하려 한 것.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남자친구가 전화로 만남을 거부하자 흥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투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