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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미국 상하원마저 북한 주민이 바깥세상과 북한 내부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활동 시한(時限)을 철폐하는 국제방송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는데도 국방부가 북의 도발 빌미를 이유로 대북방송을 연기한 것에 대해 “대북심리전 방송을 조속히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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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방송 확성기 ⓒ 뉴데일리
활빈단은 정부가 천안함 폭침 후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발표만 해놓고 시행을 머뭇거리자 김태영 국방부장관에 대북방송 시 北의 공격을 할 수 없는 방안으로 “대북방송확성기 전면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사진을 부착할 것”을 3일 제안했다.
이에 활빈단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설치완료 된 확성기 전면에 김일성, 김정일과 후계자로 부상한 김정은 3대 세습독재자 사진을 부착하면 북한군이 자신들의 수령 얼굴을 향해 조준 사격할 수 없을 것이다”며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해 조속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또 “70만 북한군과 주민에게 자유의 소리를 전해 주던 대북 방송이 2004년 친북좌파 정부인 노무현 정권에 의해 중단됐다”며 대북방송 재개 시 조준사격이라는 김정일의 태도에 주저하는 것은 “핍박받는 북한 동포들을 방치하는 것이며 독재폭정 체제를 내부로부터 스스로 붕괴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대북방송 재개를 거듭 주장했다.





